강화군 출신 파일럿 최승원 씨, 장학금 300만 원 쾌척

강화군장학회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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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학회, “장학금 수혜자가 기탁자로”


▲ 최승원(왼쪽)씨가 강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 최승원(왼쪽)씨가 강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12년 전 장학금이 다시 고향 후배들을 위한 재원으로 돌아왔다. 

재단법인 강화군장학회는 과거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최승원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씨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시기인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강화군장학회로부터 학업 지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항공기 기장으로 근무 중인 그는 과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환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서 최씨는 “학창 시절 장학금 지원은 인생의 변곡점에서 든든한 기반이 됐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화군장학회는 이번 사례를 장학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선순환 모델로 분석 중이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수혜자가 사회적 성취를 이룬 뒤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설 재단법인 강화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인재가 성취를 거둔 뒤 다시 고향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선순환 구조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청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왕수봉기자 8888ki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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